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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로컬푸드직매장 성공예감(R)

입력 2016-05-21 08:18:17 수정 2016-05-21 08:18:17 조회수 1

(앵커)
판매 직원이 없는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우려와 달리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서만
일년 사이에 7개 점포로 늘어난데 이어
광주 모든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농협 365코너 한 켠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이와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농산물이
천원 단위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직원이 없다보니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고른 뒤
합산한 금액을 양심껏 지불하는 시스템입니다.

시중 판매가보다 20~30% 가량 저렴한데다
신선도가 뛰어나다보니
소비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습니다.

(인터뷰)-'자주 들려서 필요한 것 삽니다'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다보니
물건이 자주 분실되지 않을까 걱정이 컸지만
돈을 내지 않고
물건만 가져가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정당한 돈을 내고 물건을 가져가'

지하철 역사에 설치돼 있는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하루에 서너번씩 농산물을
채워놔야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지역에서 운영되는 무인 직매장은
일년 사이에 7곳으로 늘었고,
총 2억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는데도
인건비 지출은 당연히 한 푼도 없습니다.

매장 설치를 요청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 안에
광주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서구나 북구 우선 검토하고있어'

(스탠드업)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의 10%는 나눔문화재단을 통해
지역 사회에 다시 환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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