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도교육청이 전교조 전임자 3명에 대한
해임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는 23일 인사위원회에서 해임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인데,
시민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남도교육청 현관이 오전부터
굳게 닫혔습니다.

전교조 전임자 3명에 대한
제3차 징계위원회 개최에 반발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의 출입 자체를 막은 겁니다.

◀ＳＹＮ▶
"문 열어 빨리!"

징계위 출석을 통보받은
전교조 전남지부 전임자는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 조직실장 등 3명.

이들은 징계위에 참석하지 않고,
회의실 문앞에서 항의 농성을 벌였습니다.

교육부가 정한 시한을 하루 앞두고 개최한
징계위원회에서는 3명 모두에게
직권면직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징계 내용과
징계위원 9명가운데, 몇명이 찬성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ＩＮＴ▶ 조창익 전남지부장
"교육부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지 못하고
강행했다는 사실에 유감"

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징계 수위를 확정한 뒤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보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