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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고, 많이 걸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전남에서는 5명 중 1명만 그렇게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완도와 진도지역은
폭음도 잦고 담배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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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남 주민 가운데 5명 중 1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낮은 겁니다.
[시도별 흡연율]
세종 17.9%, 광주 19.5%, 서울 20.3%
전남,전북,울산,대전 21.1%....
그런데 남성흡연율만 따지면,
40.6%로 전국에서 7번째로 높아집니다.
[시도별 남성 흡연율]
강원 44.7, 경북 43.9, 인천 43.1,
충남 43, 충북 41.5, 부산 41.3, 전남 40.6...
특히 완도군은 남성 54%가
흡연자로 나타나 전국 3번째로 높았고,
진도군 흡연율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남자 현재 흡연율]
완도54%, 화순52.3%, 진도49.2%, 신안46.2%
전남의 흡연자 7.9%가 한 달 안에 금연을
시작할 생각인데, 이들 지역은 금연계획도
없는 편입니다.
[금연 계획률]
<전남 평균 7.9%>
신안 0.9%, 화순 6.0%, 완도 6.6%, 진도 7.4%
구례 15.1%, 강진 12.4%, 장성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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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주민들은 한 주에 이틀 이상,
소주 7잔 넘게 마시는 비율이 27.9%로
전국 254개 기초지자체에서 3번째로
높았습니다.
완도와 강진과 해남의 술문화도
위험하게 나타났고, 장흥의 고위험 음주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고위험 음주율]
<전남평균 18.1%>
진도 27.9%, 완도 27.5%, 강진 23.7%,
광양 23.7%, 해남 22.6%, 구례 21.9%
......장흥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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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비중이 큰 전남은 신체활동을
하는 비율은 16개 시도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전국평균 22.5%>
전남 32.1%, 부산 25.5%, 충북 25.1%
충남 23.6%, 광주 23.3%, 서울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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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과 절주, 걷기를 생활화한
건강생활 실천율이 전남은 21.9%로
전국 평균 31.6%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남, 경기와 함께 전국 최하위권이었습니다.
[2015 성인 건강생활 실천율]
<전국평균 31.6%>
서울 41.1%, 대전 38.1%, 대구 34.1%.....
전남 21.9%, 경기 21.8%, 경남 20.5%(꼴찌)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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