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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빠진 시정질의..질문 안하는 의회(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5-13 08:18:18 수정 2016-05-13 08:18:18 조회수 0

◀ANC▶
목포시의회가 오늘부터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질의에 나선 의원이 대폭 줄면서
맥빠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해 첫 시정질의는 시민들의 안전 문제로
시작됐습니다.

평화광장은 자전거를 탈 수 없는 구역이지만,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임태성 의원 / 옥암·삼향·부주동▶
(명백하게 진입금지가 표시가 있는데, 이걸 아무도 몰라요...)

강찬배 의원은 대양산단 분양 대책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강찬배 의원 / 용당1ㆍ2동ㆍ연동ㆍ삼학동▶
(줄건 다주고 부담이 되더라도 계속 지원해야 한다..)

당초 시정질의는 이틀간 9명이 신청해
오전 오후로 나눠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cg- 그러나 의원 5명이 질문을 철회해 4명만
질의하는 맥빠진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cg- 질문 철회 사유도 다양하지만
대양산단 준공과 해상케이블카 사업 착수 등
현안이 사라진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 무소속이던 박홍률 시장이
국민의당에 입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는 박시장의 여유있는 답변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박홍률 목포시장▶
(뭐 큰 예산드는 일이 아니라면 곧바로 추경에 올려서라도 처리하겠습니다.)

서면 질의 조차 포기하는 등
맥빠진 시정질의에 질문 안하는 의회가
존재할 이유가 있느냐는
날선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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