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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또 ?..전임 군수 줄줄 낙마(R)

입력 2016-05-12 21:13:26 수정 2016-05-12 21:13:26 조회수 0

◀ANC▶
박철환 해남군수가 근평 조작과 관련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전임 군수들이 잇따라 비리로 낙마했던 터라
해남군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박철환 군수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군청 안팎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조심스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근무평정 조작 의혹으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받아온 게 일 년여,

직권남용과 허위 공문서 작성 외에
뇌물수수 혐의까지 추가되자 당혹스럽다는
표정입니다.

◀SYN- 전화▶ 해남군청 직원
"(비서실장) 수첩에 직원 열 몇 명 이름과 금액이 적어져 있었다고 해요."

해남군수가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연달아 3번 째입니다.

박희현 전 군수가 승진 댓가로 뇌물을
받았다 낙마했고,

김충식 전 군수는 공사 댓가로 뒷돈을
챙겼다가 사법 처리를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박철환군수는 취임하자마자
청렴한 공직 문화를 외쳐왔습니다.

또 불미스런 일이 잇따라 터졌던 군수실을
부군수실과 바꾸는 웃지못할 촌극을
빚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군수와 측근도 비리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자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S/U) 이번 사태로 청사 신축과 광역 화장장
건립사업,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들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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