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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결단 전방위 압박(R)

입력 2016-05-11 21:13:15 수정 2016-05-11 21:13:15 조회수 1

(앵커)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게 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정부의 결정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18 36주년 기념식을
일주일 남겨놓고도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5.18 행사위원회는
정치권과 시민사회,종교계 등과 함께
광주 공동체의 이름으로 제창을 요구했습니다.

◀SYN▶
(국민 여러분, 제 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임을 위한 행진곡과 함께 정중하게 엄수되어야 합니다.)

야당 지도부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CG)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회의에서
이개호 의원은
5.18 기념식이 임박했는데도
식순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CG)13일로 예정된 3당 원내대표 회동 때
광주시민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장은 자기 선을 넘었다고 말하고,
국무총리도 민감한 문제라며
면담을 거부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5.18 기념식이 다가온만큼
더 이상은 결정을 미루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올해 기념식이
어떤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지는
사실상 청와대의 결단에 달렸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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