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전남도에
빚더미에 눌린 서민들의 고충을 덜어줄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빈부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
최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남도청 옆 중소기업지원센터에
금융복지상담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낙연 지사는 부와 빚을 대물림하는
사회 부조리를 바꾸거나 줄이는 일이
공직자로서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 이낙연 전남지사
/여러분의 자식, 여러분의 손자가 못난
아비, 못난 할아버지를 만난 탓에 계속 빈곤의
구렁텅이에 빠진다면 그런 사회를 여러분이
용납하지 못할겁니다./

1차로 목포와 순천에 문을 연
금융복지상담센터는
C/G] 채무조정과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서민금융종합상담, 복지연계,
불법 사금융과 불법추심 상담 등의 역할을
합니다.

◀ＩＮＴ▶ 박찬규 센터장
/특히 채무자 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불법 추심 피해에 대한 상담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입니다./

C/G] 소상공인 일수 대출 금리를 1/3 수준으로
내리고 중장비 구입자금 금리 인하,
생계형 채무자 빚 탕감과 채무조정 등
서민배려 시책도 연계해 줍니다.

전라남도는 도내 10만여 명이 대부업체를
이용하고 이 가운데는 금융기관이 버린
채권으로 빚 독촉을 받는 채무자도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S/U] 전라남도는 지역에서도 금융복지상담
수요가 늘어나면 시군까지 상담센터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