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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주택 화재..아버지 숨지고 아들 화상(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5-07 08:18:01 수정 2016-05-07 08:18:01 조회수 0


◀ANC▶

밤사이 무안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아버지는 집 안에서 숨진 채,
아들은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폭발에 의한 화재로 보고
다양한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벽돌집 내부가 모두 타고
뼈대만 남았습니다.

유리창 등 파편은 모두
집 바깥으로 튀어나갔습니다.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6) 9시 20분쯤.

◀SYN▶ 소방 관계자
"펑 소리가 났다고 주변에서..
저희 갔을 때는 이미 발화가"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거실에서는 68살 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아들 38살 배 모 씨는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채 집 앞 도로에 쓰러져있었습니다.

함께 살던 배 씨의 어머니는
외출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펑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집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통상적인 발화 원인말고 다른 원인도
있을거 아닙니까 가능성 열어놓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숨진 배 씨의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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