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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행정' 성과와 과제 (R)

입력 2016-05-07 08:17:53 수정 2016-05-07 08:17:53 조회수 0

◀ANC▶
민선 6기 여수시가 출범하면서
가장 역점을 둔 시책은 시민과의 소통입니다.

그동안 시민들의
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해
올바른 행정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는
긍정적 성과와 함께
개선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 시민위원회가
거주자 전용주차제 시행 여부를 놓고
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천14년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백명의 시민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그동안 이들이 논의한 안건만
97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1일 시민시장제도도 정착단계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하루동안 시장직을 수행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밖에도
온라인상에
시민들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하는
여수신문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가 단독으로 추진하는데 어렵거나
민감한 사안의 경우에는 토론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기도 합니다.
◀INT▶
하지만 이같은 소통 행정이
열린 소통으로 자리잡기에는
아직 소통 방식에 개선점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시민위원회 논의 대상 대부분이
위원들이 직접 내놓은 안건 보다는
시에서 결정하지 못한 안건을 내놓고
이를 선택하는 작업에 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소통 정책도
제한된 공간에서 일부 시민들에게
한정돼 있다는 아쉬움도 적지 않습니다.

◀INT▶

여수시의 소통 정책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생각은 제각각입니다.


◀INT▶



◀INT▶
여수시의 다양한 소통정책이
일부 우려를 딛고
시민 중심의 올바른 행정으로 실현될지
남은 민선 6기 성공적인
안착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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