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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민심회복' vs 국민의당 '외연확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4-30 08:17:59 수정 2016-04-30 08:17:59 조회수 1

◀ANC▶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등을 돌린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호남 출신을 원내대표로 추대하고
외연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지난 25일 광주에 이어 1주일 만인 다음달 2일,
전남을 방문합니다.

당 지도부의 잇따른 호남방문은 총선에서
돌아선 호남민심을 돌리기 위해서 입니다.

이번 방문에서 더민주는
전남도 현안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 등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이개호 의원(더민주)
진솔한 반성과 함께 호남지역에 비젼을 듣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반드시 지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김종인 대표는 호남민심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계속 비상상황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며
절박함을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기가 무섭게 일고 있는
당 내홍 조짐에 호남 지역민들의 마음은 편하지
않습니다.

분당사태를 가져온 뿌리깊은 계파 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당은
지도부를 조기에 안정시키면서 외연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총선에서 호남 압승을 토대로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합의추대하고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박지원 의원(국민의당)
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와 경제를 살리는
그런 호남을 만들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서
요구를 하고 꼭 관철시키는.//

호남 민심은 총선을 넘어 앞으로 있을
대선까지 매우 중요한 만큼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호남민심얻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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