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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과연 잘되고 있을까요?
일부 성과도 분명 있지만
민감한 현안사업들은 진척이 없어
진정한 상생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올해 처음으로 열린
광주전남 생상발전위원회는 시작부터
엇박자였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유치한
미래창조과학부의 100억 원대 사업인
'에너지 신산업분야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
윤장현 광주시장은
상생 협력의 성과라고 소개합니다.
◀INT▶ 윤장현 시장
"컨텐츠 클러스터 이런 일만 하더라도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제안해서
미래창조과학부 과제에 선정이 됐습니다."
이낙연 전남지사 역시
한전유치 못지 않은 큰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고 말합니다.
◀INT▶ 이낙연 지사
마치 한국전력이 우리 품에 온 것과 비슷한
그런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료에
올리지 않았는데 언론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이미 사업선정 사실을
발표한 상태, 공동 성과를 내고도 발표시기조차
광주전남이 제대로 조율하지 않은 것입니다.
광주전남 일부 상생 협력사업은
상생발전위 출범 2년째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무안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문제..
지난해 10월 이후 시도 실무부서가 수차례
협의를 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가 없습니다.
올해 첫 회의에서도 시도민의 지혜를
결집한다고 회의자료에 짧게 언급돼 있을
뿐입니다.(CG)
이낙연 전남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도
공항 문제만 나오면 원론적인 발언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s/u 민선6기 야심차게 출발한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핵심적인 상생문제에 대해
접근조차 하지 못하면서 기존의 협의구조와
차이점을 찾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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