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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청년취업 비중..이대로는 안된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4-27 21:13:08 수정 2016-04-27 21:13:08 조회수 0

◀ANC▶
이처럼 조선업 불황으로 전남 서남권 지역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전남은 산업 구조 쏠림현상이 뚜렷한데,
청년 일자리며 노동력의 질이며 각종 지표상
수치마저 밝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전남 서남권 최대 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이 확보한 일감은
22개월치 뿐.

외주물량이 줄면 협력업체의
경영난으로 곧바로 이어집니다.

전남 서부지역 제조업 생산액의
93%가 조선업입니다.

◀INT▶정영상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
"조선업 경기가 안 좋아지면 일단 대량 실직
문제가 우려가 되고 대량 실직이 이뤄지면
목포지역, 또는 영암지역의 경기가 전반적으로
악화될 수 있는..."

전남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 3번째로
높은 반면 개인 소득은 최하위입니다.

철강과 제철 등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장치산업 중심으로 전남의 산업이 꾸려진
탓입니다.

농어업 분야 비중도 높고,
사회간접자본과 서비스업 비중은 낮아
산업구조가 전국 상황과는 다릅니다.

실제 노동이 가능한 인구는 고령화 속에
갈수록 줄고 있고, 취업인력의 질을 반영하는
청년 취업자 비중도 낮습니다.

◀INT▶박성진 본부장/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젊은 청년들을 이쪽 지역에 불러들이기 쉽지가
않은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새로운
전략산업을 설정했습니다. 그것이 관광산업..."

농어민들이 1차산업 현장에 버텨주면서
전남은 그나마 고용률은 높게 나타나지만,
65세 이상 노령층이 많아 미래 성장동력은
약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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