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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크루즈부두 개점휴업-R

입력 2016-04-26 08:18:22 수정 2016-04-26 08:18:22 조회수 0

◀ANC▶
여수항에 건설된 크루즈 부두가
올해 관광객 유치 실패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여수 인지도가 아직은 낮은데다
지역에 대형 쇼핑몰이 없기 때문인데
많은 예산을 들인 크루즈 부두가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천14년
박람회장 인근 여수신항에 들어선
크루즈 부두

당초 8만톤급 크루즈만
입항이 가능했던 부두를
모두 백억원을 들여
15만 톤급으로 시설을 확장했습니다.

주로 중국과 일본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중국 크루즈선 1척만 입항했을뿐
그 이후 1척도 유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중국과 일본 크루즈
10척 정도를 유치할 계획에
빨간불이 켜진 것입니다.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대형 쇼핑몰이 없는데다
아직까지 여수에 대한 인지도가
제주나 부산에 비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전화 C.G)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불씨가 꺼진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외국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의 팸투어를 통해
지역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쇼핑몰 대신 여수 도심에
진남로 상가나 건어물 시장에
사후 면세점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전화 C.G)
박람회 개최 이후
외국 관광객 유치에 첨병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됐던 여수 크루즈 부두.

(S/U)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부두에도 불구하고
외국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으로
적절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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