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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탈선...이번에도 인재 - R

입력 2016-04-22 21:13:26 수정 2016-04-22 21:13:26 조회수 0

◀ANC▶
여수로 향하던 열차가 탈선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과속으로 잠정결론 지었는데,
결국 전형적인 인재였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열차가 선로 밖까지 떨어져 나갔고,
객실도 옆으로 쓰러져
선로를 완전히 가로막았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전라선을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여수 율촌역 인근에서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INT▶
"기관차는 완전히 전복된 상태였고,
기관차 안에 기관사가 피를 흘리면서..."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숨지고
승객 7명 등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S/U] 열차 전체 9량 가운데
모두 5대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인근에 설치된
철도 관련 시설물도 크게 파손됐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부기관사의 과속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C/G 1] 상행선에서 하행선으로
선로를 바꿔타는 과정에서는
속도를 줄여야 하지만, 당시 열차는
시속 120km 이상으로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원래 선로대로 돌아가는 과정이죠.
그렇게(과속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열차 운행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관제실의 지시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순천역에서 여수엑수포역 사이 열차 운행이
현재 중단된 상태입니다.

복구작업에 들어간 코레일 측은
내일(23) 새벽 5시부터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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