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 원도심 트윈스타 행정타운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목원동 주민센터와
3개 사업단이 입주한 행정타운은
원도심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31층 높이의 트윈스타 건물입니다.

지난달 목원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상하수도 사업단, 도시개발사업단,
교육문화사업단 등 3개국이 입주를 마쳤습니다.

근무인원 백50명, 민원인 등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5백 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됩니다.

행정기관이 원도심에 입주하는 것은
시 보건소가 죽교동으로 이전한 이후
30년 만의 일입니다.

상인들은 침체된 원도심 상권 회복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신은숙 / 목포중앙식료시장 상인▶
(최대 시장이었는데 많이 어려운 지경입니다. 이제 점차 나아지리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결해야할 문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행정용도로 사용할 공간 가운데
3층을 임대로 전환할 예정이지만,
활용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양계약 당시 층수 변경에 따른
LH공사와의 분양가 반환 소송 문제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극심한 주차난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입니다.

◀배석인 과장 / 목포시 도시재생과▶
(시 예산을 투입해 3층짜리 주차건물을 지을 예정입니다. 그 이후는 주차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목포시 제2청사 시대가 열리면서
원도심에 활력이 일고 있지만,
행정타운 정착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