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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체제' 호남정치인 주가 '상승'(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4-21 08:18:34 수정 2016-04-21 08:18:34 조회수 0

◀ANC▶

총선이 끝나고 당내 주도 세력으로
자리잡기 위한 호남출신 당선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야에서 지도부 선출 등을 앞두고
호남출신 정치인들의 주가가 뛰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호남에서 제1당으로 부상한 국민의당은
당권 경쟁을 놓고 벌써부터 경쟁이 뜨겁습니다.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는 박지원, 박주선,
천정배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모두 잠재적 대권 주자라는 점에서
앞으로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INT▶ 박지원 의원(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맡아주는 것이 어떠냐고 이야기를
하지만 저는 원내대표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줘야되고 대권이나 당권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호남출신 중진 인사들의
당권 도전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호남지역 국회의원이
이개호 의원 등 3명으로 줄면서 이들의 입지도 커지고 있습니다.

각종 현안에 대해 호남 의원들이 공동대응 할
경우 발언권은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INT▶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호남권의원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민들의
소망들을 중앙정치권에 전달 역할을..//

더민주의 호남 달래기 대책과 맞물려
당내 인선과 조직 정비를 할 때 호남 출신
의원들이 우선 고려 대상입니다.

새누리당에서도 이정현 의원이
호남의 민심을 적극 대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의원은 이미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INT▶ 이정현 의원(새누리당)
/지금 제 생각은 내가 당 대표가 안되면
최고위원에 머무는 것 보다는 입각을 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의 호남표 공략이 예상되면서 정치권에서
호남출신 의원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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