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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③]새로 드러난 의혹..진실에 한 걸음(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4-16 08:18:45 수정 2016-04-16 08:18:45 조회수 0

◀ANC▶
세월호 진상규명은 안팎의 혼란과
공격으로 시달려 왔습니다.

그 와중에 특별조사위원회가 찾아낸
새로운 의혹들은 왜 진실을 밝혀야 하는지
말해줍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END▶
◀VCR▶

이준석 선장이 세월호를 탈출한 건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 45분.

같은 시간 선내에서는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이 반복됐습니다.

◀SYN▶ 강혜성/9시 45분
"안전하게 기다리시고 더이상
밖으로 나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방송을 했던 승무원 강 씨는
선내 대기가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지시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년 동안 해경과 검찰 조사에서
한 번도 드러나지 않았던 사실.

강 씨는 '영업부 직원들의 희생에
누가 될까봐 말하지 않았다'며 특조위의
조사 과정에서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본격 조사활동을 시작한 지 다섯 달 만에
첫번째 청문회를 열었던 특조위는
2차 청문회에서 정부 수사나 재판기록에서
벗어나 새롭게 파헤칠 의혹들을 찾아냈습니다.

◀INT▶ 권영빈
"특조위가 기존에 검찰 수사와 재판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몇가지
확인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특조위의 활동기간이
충분히 보장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피해자 등으로부터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받은 것만 230여 건,
이가운데 170여 건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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