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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겠습니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4-15 18:13:39 수정 2016-04-15 18:13:39 조회수 0

◀ANC▶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추모 물결은 일선 학교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세월호 계기수업과
노란 리본달기 등을 통해 2년 전 그날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현수막이
학교에 내걸렸습니다.

학교 담은 온통 노랗게 변했습니다.

세월호 기억을 상징하는
노란 리본들이 바람에 흩날립니다.

잊지 않겠다..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세요..

소중한 목숨을 잃은 형과 누나들을 추모하는 학생들의 메시지가 노란 리본에 적혀 있습니다.

◀INT▶ 김도겸
세월호 참사가 벌써 2주기가 됐는데 형,
누나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리본을 달았습니다

◀INT▶ 김준영
많은 사람이 희생됐다는 것이 많이 슬프고
잊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도내 대부분 학교들은 자율적으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글을 써 내려갑니다.

힘내세요, 저도 슬플거에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나비 엽서는
어느새 위로의 글로 가득 채워집니다.

◀INT▶ 박소이
아저씨,아주머니들이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잊지 않을께요...//

세월호 추모영상을 시청하고
세월호 계기수업도 하며 학생도 교사도
2년 전, 그날을 다시 떠올립니다.

◀INT▶ 박성욱 교사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고 세월호 가족들을 위로,공감하는 마음을 학생들이 갖도록 하기 위해..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노란 리본의 뜻처럼
학생들은 여전히 4월 16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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