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 선거결과를 두고 호남 중심 정권교체의 서막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목포 박지원 의원은 현재 야당은
그 누구든 호남의 협력이 필요하고,
자신도 큰 정치를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ＶＣＲ▶
이번 총선의 최대 수혜자는 국민의당 입니다.

총선직전 창당해 의석수 38석의
원내 제3당이 됐습니다.

지역구 의석 25석 가운데 23석은
모두 호남에서 얻어,
사실상 호남의 제1당이 됐습니다.

국민의당으로 목포에서 4선에 성공한
박지원 의원은 이같은 결과가 호남이 중심이 돼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명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의원/국민의당 목포 선거구 당선인▶
(야당은 호남을 빼고는 절대 안 된다는
경고를 보내준 위대한 호남민들이기 때문에
우리 정치인들은 그대로 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협력하고 통합해야할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전대표와
친노·친문 세력에 대해서는
호남이 화를 낸 결과라며 정계은퇴 약속을
상기하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스스로도 큰 정치를 준비하겠다고 말해
호남의 좌장으로 대선 정국에서 출마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박지원 의원/국민의당 목포 선거구 당선인▶
(큰 정치를 위해 준비할 것을 하겠습니다.)

박의원은 16년만의 여소야대,
3당 체제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소통과 타협으로 정권교체의
계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