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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로 분류됐던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고향의 몰표를 밑천 삼아 국민의당 박준영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3선 도지사에서 국회의원으로
옷을 갈아입게 됐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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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무안신안 주민들은
3선 도지사 출신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이 총선 출마선언
2달여 만에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INT▶박준영 /
"무안과 신안은 국민의당이란 조직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끼리 경쟁을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무 조직도 없는데서
출발한 어려움이..."
여야 유력 정당에서 모두 후보를 낸 데다,
현역 국회의원과 3선의 단체장 출신들의
대결이 펼쳐진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박준영 당선인은 고향인 영암에서 과반이
넘는 몰표를 발판 삼아 무안과 신안에서도
각각 1/3이 넘는 표를 가져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앞으로 농*어업을 육성하고, 농어촌의
중요성을 살려내는데 역할을 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야권 재편 과정에서의
역할과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밑걸음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박준영 /
"보완할 것은 하고 개편을 하는 길을 간다면
국민들이 야권에 정권교체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믿고 제가 또 그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정치발전과 지역갈등 완화를 위해
정·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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