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어서 목포 등 전남권 개표상황 전해드리겠습
니다. 오늘 투표를 통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셨습니까? 지금 전남 10개 선거구에서도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개표장에 나가있는 양현승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현승 기자
전해주시죠..

◀ＥＮＤ▶

네, 저는 목포실내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6시에 전남 870개 투표소에서도
모두 투표가 끝났습니다.

각 후보측 관계자들이 투개표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개표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오늘 개표는 각 시군 22개 개표장에서
이뤄지는데요.

개표작업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용지
심사계수기 처리 속도를 늦췄습니다.

분당 5백 장이었던 속도를 백50장으로
대폭 낮춰 육안으로도 투표용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사전투표에서도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던 전남은 오늘 투표율도 63.7%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주도권 다툼을
치열하게 벌인 게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끈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목포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고,
고흥과 완도, 순천지역 투표율은
70%선에 육박했습니다.

일단 출구조사 결과로는 전남에서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고, 순천에서는 새누리당이
앞선 것으로 나왔습니다.

여소야대 구도가 점쳐지는 가운데,
개표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경합지를 제외하면 밤 10시 무렵,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개표장에서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