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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투표를 누가? 알고 보니 동명이인(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4-13 21:13:34 수정 2016-04-13 21:13:34 조회수 0

◀ANC▶

이번에는 오늘 투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사건,사고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투표소에 갔는데 이미 투표가 돼 있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 투표하러 가던 노인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오늘 아침 투표장을 찾았던
김 모씨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이미 자신이 투표를 한 것으로 돼있었기
때문입니다.

◀SYN▶ 김 모씨
/내가 그동안 투표를 수차례 했는데 집주소도
나와있잖아요..(그러니까 저희들이 잘못한 것을
인정합니다..) 제 입장에선 기분 나쁘잖아요.//

선거 관리 사무원들이 등재번호 확인 과정에서
동명이인인 이들을 착각해 발생한 일입니다.

또 다른 투표소에서는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누군가 유권자를 태우고 오는 차량들을
핸드폰으로 찍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왜 사진을 찍었는지,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비 때문에 일부 투표소 주차장은 진흙탕으로
변하면서 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투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선관위는 뒤늦게 주차장에 자갈을 깔았습니다.

◀SYN▶ 000면사무소
/비가와서 진흙탕이 되어 있는데 왜 조치를
안하고 있냐는 민원에 현장 확인하고 바로
선관위에 연락했어요.//

해남에서는 투표를 하러 가던
70대 노인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오토바이와 직진하던 승용차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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