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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완도 선거구]관록 vs 바람 (R)

입력 2016-04-11 21:13:42 수정 2016-04-11 21:13:42 조회수 0

◀ANC▶
전남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해남진도완도 선거구는 선거 막판에 갈수록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의 관록,
여기에 도전하는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의 바람.

유권자의 선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의 3선 고지 달성이
무난해보였던 지역구 판세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면서 우열을 가늠할 수 없는 판세로
변했습니다.

(c/g)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시기와 해남지역 후보 단일화 등
변수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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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완도 여론조사 / () 발표 날짜]
KBC(4.5) YTN(4.6) 목포MBC (4.7)
김영록 36% 35.5% 37.5%
윤영일 27.7% 34.7% 47.1%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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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후보는 2선의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하며 후보를 정하지 못한 바닥 표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김영록 후보(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열심히 현장을 발로 뛰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우리 군민들께 직접 호소하겠습니다.기호 2번 바로 김영록입니다."
윤영일 후보는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선
능력있는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바람몰이의
고삐를 늦추지않고 있습니다.

◀INT▶ 윤영일 후보(기호 3번 국민의당)
"여기 노인인구 30%이상 차지하는데요. 깊숙한 곳까지 노인분들 찾아뵙고 2,30대 청년들 깊은 정성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여성분들 제가 더 인기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대 유권자를 보유한 해남은
지방의원끼리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군의원 대부분은 김영록 후보 캠프에서,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적을 옮긴 도의원들은
윤영일 후보측에서 발벗고 뛰고 있습니다.

소지역주의가 실제 투표장으로 이어질 지도
눈여겨봐야할 선거포인트입니다.

김영록 후보는 고향인 완도에서,
윤영일 후보는 출신지인 해남에서 우세를 점한 가운데 진도의 표심 향방이 최대 변수입니다.

새누리당 명욱재 후보는 이제는 전략적인
선택을, 민중연합당 이정확 후보는
진정한 농어민 후보임을 내세워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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