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총선 열기속에 봄이 무르익으면서
지역 축제도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만도 가볼만한 축제가 줄지어
선보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안내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유채꽃으로 화사하게 단장한 완도
청산도에서 먼저 축제 마당을 폈습니다.

지난 1일부터 한달 동안 슬로우걷기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나흘 동안
벚꽃길을 따라 펼쳐집니다.

일본 아스카 문화를 꽃피운 왕인박사의
숨결을 느끼고 함께 열리는 한옥건축박람회도
들러볼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진도에서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립니다.

바닷길에서 각종 해산물을 잡고
무형문화재공연, 도자기 빚기,
전통음식 체험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달산 축제도 주말부터 이틀 동안 열립니다.

꽃길걷기와 마당극 국악공연 등을 선보이고
개막에 앞서 8일 남진야시장에서는
가수 남진 씨의 공연이 열립니다.

신안군 임자도에는 3백만 송이
갖가지 색깔의 튤립이 장관을 펼쳐보입니다.

풍차, 대형전망대, 튤립파라솔 등 각종
조형물이 이국적인 경치를 연출하고
사진대회 섬등반대회 등도 인기입니다.

일부 행사는 초반에 비와 바람으로
불편이 예상되지만 금요일부터 날씨가 개고
5월에도 함평 나비축제와
친환경디자인박람회 등 더 다채로운
잔치가 이어집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