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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신경전..공약 구체성 부족(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4-05 08:19:26 수정 2016-04-05 08:19:26 조회수 1

◀ANC▶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후보자들이
TV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이따금씩 신경전 속에 공약은 진부하거나
구체성이 떨어져 맥빠진 토론이 됐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포문은 정의당 장문규 후보가 열었습니다.

3선 지자체장 출신 후보들을 겨냥했습니다.

◀SYN▶장문규 / 기호4번 정의당
"결국 F1 사업은 실패한 사업입니다.
수천억의 빚이 남았습니다"

◀SYN▶박준영 / 기호3번 국민의당
"이렇게 적자가 났죠. 그러나 지역에 떨어진
돈을 보면 대개 1년에 380억에서 4백억
정도가 떨어졌습니다"

◀SYN▶장문규 / 기호4번 정의당
"2010년에 무안군수에 당선되어 2011년에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군수직을 사퇴하셨습니다"

◀SYN▶서삼석 / 기호2번 더민주
"다시는 이런 일들이 되풀이되거나 재발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서삼석 후보와 박준영 후보 사이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SYN▶박준영
"A후보를 위해서 그 언론이 일을 했다고
그러는데 그 A후보가 서삼석 후보란 얘기가
있고요"

◀SYN▶서삼석
"어쨌든 새누리당의 2중대라고 한 국민의당에
입당하신것이 일부 오해라고 하시는데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후보들은 무안공항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광주시와의 이견과 군공항 문제 등
당장 발목을 잡고 있는 현안에서는
비켜갔습니다.

◀INT▶장문규
"광주*전남이 이 일로 싸울것이 아니라
광주*전남에 굳이 군공항이 필요한 지부터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INT▶박준영
"KTX가 반드시 경유해서, 경유를 하게 되면
대전 이남의 해외로 나갈 여행객들이
무안공항을 이용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INT▶서삼석
"정부와 정치권의 각별한 관심이 저는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무안공항
활성화 문제는 정권교체가 가능하지 아니하면"

청년 일자리 대책은 기업 유치 중심의
새롭지 않은 공약에 머물렀고,
실현 방안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민중연합당 박광순 후보는 방송연설을 통해
공약을 소개했고,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토론회에 불참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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