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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왕인문화축제 개막 임박

입력 2016-04-04 08:19:07 수정 2016-04-04 08:19:07 조회수 0

앵커) 오는 7일부터 기의 고장인
영암 구림마을 일대에서
왕인문화축제와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열리는데요.

오늘 뉴스와 인물에서는
구림마을을 안동 하회마을에 못지 않는
명소로 가꾸고 있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초빙해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구림한옥마을은 호남 3대 명촌으로도
꼽히는데요, 구림마을이 어떤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구림마을은 우리 군에서 유네스코 지정을
서두르고 있을 정도로 여러 가지 역사
문화적인 가치가 높은 마을인데요. 구림마을은
2천 2백 년 전에 형성이 됐습니다. 그리고
천 6백 년 전에는 왕인박사가 탄생하셔서
왕인박사 나이 32살 때 일본 응신천왕의
초청을 받습니다. 그래서 왕인박사께서는
논어와 천자문 야공들과 함께 일본에
건너가서 일본 아스카 문화의 시조가 된
분이고요. 왕인박사가 태어났던 그곳에서
또 도선국사가 탄생하게 됩니다. 영암
구림에서는 시유도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대한민국 도기 중에 시유도기는 최초로
유약을 발라서 만든 도기거든요. 지금도
도기박물관이 구림에 있고요. 구림은 환경과
역사와 문화와 인물이 함께 공존해 왔던
역사적인 지역이 구림마을입니다.

질문 2] 구림마을의 볼거리는 역시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한옥일 겁니다.
영암군은 한옥을 지역특화자원으로
발전시키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구림마을에는 약 2백 여 동의 한옥이 전통
한옥이 있고요. 이 중 백 여 가구는 민박촌도 하고 있고요. 또 한옥 산업을 우리 영암군이
끌고 가야겠다고 한옥문화 한옥산업을
영암군이 선도해 가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이
필요하죠. 그래서 한옥 건축학과를 통해서
한옥을 산업화 시키는데 기여 할 수 있는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것이 하나였고요.
또 우리 영암으로서는 여러 가지 고민 중에
하나가 대불 산업단지가 조선 일변도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구조가 매우 취약하거든요.
또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고요. 그래서
언젠가 대불산단에서도 요트나 크루즈선을
만드는 고부가가치선을 만드는 시대로
발전해 가야된다. 그런데 이렇게 발전해
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인력이
디자인이라든가 인테리어 기술자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한옥건축학과를
신설해서 한옥을 아우를 수 있는 기술과
언젠가 우리 대불산단이 요트나 크루즈선
시대로 갈 때 거기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미리 육성해서 대비를 해야겠다. 이렇게
해서 한옥 건축학과를 신설했어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요람으로 만들어갈 계획으로
일석 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한옥 관련
문화를 발전시켜 가고 있습니다.

질문 3] 오는 7일부터 구림마을 일대에서
왕인문화축제와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동시에 열리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영암군의 대표 축제는 왕인문화축제
입니다. 왕인문화축제와 제 5회 대한민국
한옥 건축박람회를 이제 3일 후 다가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구림 일원에서
개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두
축제를 봄 축제 가을 축제로 나누어서
해오던 것을 이제는 통합했습니다. 그래서
동시에 개최하게 되는데요.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여러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한옥 건축박람회와 왕인문화축제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행정력과 예산 낭비는 대폭
줄이고요. 볼거리나 먹을거리 놀거리는
최대한 늘렸습니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축제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고요. 관광객 여러분과 군민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다 끝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영암으로 오십쇼.

앵커]왕인문화축제와 한옥건축박람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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