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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광역화 쟁점..유사 공약 남발(R-2)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4-02 08:19:17 수정 2016-04-02 08:19:17 조회수 0

◀ANC▶
오늘 TV토론에서 후보들은 8가지 주제를 통해 공약을 상호 검증했는데
행정구역 광역화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내용은 대부분 유사했고,
실천 의지에 비해 재원마련 등 실행계획은
빈약했습니다.

계속해서 신광하 기자 입니다.
◀VCR▶
후보들간에 가장 견해차가 큰 부분은
행정구역 통합이었습니다.

이미 6번의 통합실패 경험이 있는 사안이어서 후보들은 대부분 신중한 입장 이었고,
박지원 후보만 대선공약에 포함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지원 후보 기호3번 국민의당▶
(무안반도 통합을 통해서 경제자유구역을 설정하자는 것입니다.)

목포시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분야는
후보 대부분이 관광개발과 보존을 내세웠지만, 구체적인 사업내용에서는 입장차이를
보였습니다.

◀유선호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구선창 어떻게 할거예요? 상권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

지방재정을 압박하는 복지재원 대책과
관련해서는 포퓰리즘 사례로
노인 목욕권 지급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재원조달 문제는 관광시설 문제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조상기 후보 기호2번 더불어민주당▶
(신항만에는 크루즈선 부두를, 용당-목포역간 해저터널을 뚫고)

◀문보현 후보 기호 4번 정의당▶
(다 좋습니다. 그런데 재원 마련은 어떻게 하실계획인지?)

대양산단 해법 역시 후보들은 비슷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기업유치를 통해 활용방안을 높인다는 것인데, 목표만 있을 뿐 실행 방안은 없었습니다.

◀박석만 후보 기호1번 새누리당▶
(대기업 유치하면 원스톱으로 해결된다. 야당 국회의원 시장으로는 할 수 없다.)

TV 토론을 통해 제시된 정책과
공약은 넘쳤지만 후보들간 변별력도 없고,
실행계획도 구체적이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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