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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단일화, 사퇴불가 후폭풍(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4-01 21:14:24 수정 2016-04-01 21:14:24 조회수 0

◀ANC▶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일부 전남도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했습니다.

후보 단일화는 했지만 사퇴는 하지 않는 등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도가 급박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도의회 명현관 의장 등 도의원 4명이
국민의당에 전격 입당했습니다.

더민주는 그동안 기득권에만 몰두했다며
호남정치 복원을 위해 국민의당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국민의당과 함께 무능한 패권주의를 종식하고
호남정치를 복원하여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초석이 되겠습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도의원입니다.

현재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더민주 김영록 후보와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지방의원들이
더민주를 떠나 국민의당에 입당하면서
선거판세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또 다른 변수도 있습니다.

최근 해남출신인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와
민주당 윤재갑 후보는 완도출신 더민주 김영록
후보에 맞서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패한
윤재갑 후보가 후보사퇴는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혀 단일화 효과는 사실상 기대하기 힘들게
됐습니다.(CG)

단일화로 선거운동까지 중단했지만
사퇴는 하지 않으면서 선거벽보와 투표용지에
윤재갑 후보는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선거를 십여일 앞두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가 탈당과 단일화 그리고
사퇴불가 후폭풍으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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