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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금어기 갈등--해법 복잡(R)

입력 2016-03-31 21:14:33 수정 2016-03-31 21:14:33 조회수 1

◀ANC▶

전라남도가 낙지 금어기를 정하는 문제로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역별로 업종별로 입장이 달라
의견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도내 낙지 통발협회 어민들이
집회를 열고
금어기를 현행 6월에서 8월로 바꾸고
그물코 규격 22밀리미터에서 18밀리리터로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에따라 어민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물었지만 지역별 업종별 주장이
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통발협회가 7월 중순부터 한 달,
긴 끈에 바늘을 달아 낙지를 잡는
연승협회는 6월 한 달을 요구했습니다.

C/G] 지역별로도
보성 장흥 무안 완도 신안 등의
입장이 달라 더 복잡한 실정입니다.

개정된 수산업법은 시도지사가
4월부터 9월 사이에 한 달 이상을
금어기로 정해 지역별로 고시할 수 있게
했습니다.

◀INT▶최연수 과장[전라남도]
/4월 중에 지역별 업종별 대표들을 만나
단일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는 6월 한 달을 금어기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남권의 주 산란기는 6월에서 7월이고
진도해역은 5월로 조사돼 산란기 전후로
금어기가 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낙지 생산량은
4만 2천여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가량을 차지했고 5월과 6월
두 달 동안에 25%를 잡았습니다.
MBCㄴ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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