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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앞두고 목포장사시설 '북적'(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3-31 18:14:36 수정 2016-03-31 18:14:36 조회수 2

◀ANC▶
목포추모공원에 건립된 장사 시설이
한식을 앞두고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최첨단 시설을 갖춰,
자연장 등 장묘문화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연말 개장한 목포추모공원 입니다.

사업비 324억 원이 투입된 장사시설로,
최첨단 화장로 6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자동 화장로는 완전 연소를 통해
연기 등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 오염이 없다는게 특징입니다.

화장 소요시간이 2시간 안팎으로
하루 평균 35구의 시신을 화장할 수 있습니다.

◀정성권 담당 / 목포시노인장애인과▶
(화장로가 3배 늘었기 때문에 원활한 장사시설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목포 승화원 개장에 따라
지난1971년 설치된 부주산 화장장은
폐쇄, 철거됐습니다.

화장장 사용료도 목포관내를 기준으로
1구에 9만 원, 유택동산 안치료도 만 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 입니다.

저렴한 화장 비용이 알려지면서
한식을 앞둔 요즘 서남권 뿐만아니라
곡성과 구례 등 전남 중북부 지역에서도
장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경호 소장 / 목포추모공원 승화원▶
(멀리서도 많이들 오고 계십니다.)

첨단 화장시설이 흉물스런 봉분을 없애고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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