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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입력 2016-03-28 08:19:31 수정 2016-03-28 08:19:31 조회수 0

◀ANC▶

전라남도는 세계 최초로
오는 5월에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를 엽니다.

이번 주 뉴슈와 인물에서는
38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이모저모에 대해
고석만 친환경디자인박람회 총감독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END▶

질문 1] 먼저 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말하면
대부분 '뭐지?' 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어떤 행사인지 설명을 부탁합니다.

전남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자원과 무한한 자연에서 착안했습니다. 백 가지 친환경을 어떻게
융합하느냐에 따라서 천 가지 디자인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친환경은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것들이 친환경입니다. 간과하고 있는 친환경에. 디자인이라고 하면 최상의 품질들을 모두 다
접했던 이 시점에서 70억 글로벌 인구에게
빅데이터가 모든 정보를 주고 있고요. 중요한 것은 이제 미소사이어티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줄
것인가를 찾아내는 것이 친환경디자인박람회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2]관람객들은 박람회를 가면 뭘 보고
즐길 수 있는지부터 궁금해합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요?

기본적으로 타겟을 10살로 잡았습니다. 10살
어린이들 눈높이에 가장 맞추고요. 10살
어린이들이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와 와서 같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소재를
찾아냈습니다. 예컨대 천연염색부터 자연
자원들, 키즈관에서는 뽀로로를 중심으로 해서 문화산업을 그리기도 하고 미래산업관도
만들어서 나노까지 가는 동안 어떻게 가는
것인가도 보여주고요. 체험관을 적절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체험관에는 친환경 소재를
가지고 얼마나 체험을 할 수 있느냐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6관에는 디자인
투게더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한테 알려져 있는 디자인들을 보다 편안하게 찾아서 활용 할 수 있도록 해주고요. 7관에서는
남도관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전라남도의 과거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아주 화려한 영상과 밀도있는 컨텐츠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사 부분이
우리가 오리지널로 뮤지컬을 제작했습니다.
하늘정원이라는 뮤지컬인데 굉장히
재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5월 5일
어린이날 시작하기 때문에 어린이날
어린이들을 위하여 여러개 공개방송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3] 감독님은 예전에 MBC수사반장 연출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본인 소개와 함께 박람회 분야별 감독은 어떤 분이 맡고 있는지
소개해주시죠.

저는 MBC에서 오랫동안 드라마를 했습니다. 수사반장, 제1공화국,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제5공화국까지 다 했고요. 그 후에 컨텐츠진흥원 원장도 했고 EBS교육방송 사장도 하고 가깝게는 여수엑스포 총감독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경험들이 이 박람회에 잘 녹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저를 도와서가 아니라 그분들에게 의존하고 있는데 퍼펫가든 뮤지컬 같은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인 유희성 감독이 서울 뮤지컬 단장을 하셨던 감독이 하고 있는 하늘정원은 명성황후를 만들었던 박동우 디자이너가 같이 하고요. 영상도 정재진 감독이라는 영상의 최고 권위자가 같이 참여하고요. 도입부에 들어갈 때 설치미술이 있는데 이것은 세계적인 설치미술 작가인 전수천 작가가 참여를 합니다.

질문4] 박람회에 가보면 공간이 넓어서
볼만한 것을 놓치거나 관심을 갖지 못해
중요한 행사를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알뜰하게 관람하는 요령이 있다면요?

특히 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1관에서 7관까지
다른 사이트 스토리텔링을 했습니다. 그래서
크게 1관 2관 3관 7관 팻말이 보일겁니다. 그 팻말을 따라서 순서대로 쭉 가시면 보행 하기도 좋고 관람하는 체계도 잘 잡히리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설명도 들을 수 있고
해봤습니다.

질문5]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시면서
좀 더 보완했으면 하는 점이나 앞으로
어떻게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바람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보다 재미있고 알차고 유익한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외국사람들이 봐도 동방의 작은 구석에서 어떻게 저런 박람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감탄하는 작지만 알찬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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