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셀프공천'과 '계파공천' 논란 속에서
여야가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광주 전남 출신은 누가 있는 지
또 전망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에서는 당선 안정권에
광주 전남 출신의
후보 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CG)비례대표 7번을 받은 신보라 후보는
광주 출신으로
청년 비례로 선정됐습니다.
(CG)영암 출신의 프로 바둑기사
조훈현 9단은 14번에 배치돼
당선이 유력합니다.
(CG)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영암이 고향인
최운열 전 서강대 부총장이
비례대표 4번을 받았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당선 안정권에
광주전남 출신은 없었고,
정의당에서는 완도 출신의 추혜선 후보와
해남 출신의 윤소하 후보가
각각 3번과 4번에 배치됐습니다.
비례대표는 소수를 대표하는 성격상
지역 대표와는 다르지만
더민주와 국민의당, 두 야당이
텃밭을 홀대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새누리당의 경우는 광주전남 출신을 배치했지만
청년 비례나 직능 대표를 공천함으로써
여당 내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사 7명이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은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SYN▶새누리당 관계자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보니까 우리가 생각했던 분들이 없어서 정말로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18대와 19대 총선에서는
이정현 의원과 주영순 의원이
비례대표로 당선돼
최고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여당과 광주전남의 대화 통로 역할을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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