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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의 결과...본선의 심판은?(R)

입력 2016-03-21 08:19:49 수정 2016-03-21 08:19:49 조회수 1

◀ANC▶

전남과 달리 광주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현역의원 운명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양당의 전략공천과 숙의배심원제 공천은
본선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의 운명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탈당과 분당의 바람 속에서 잔류를 선택한
더민주의 강기정 의원과 박혜자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으로 옮겨간 현역들은
대부분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현역들에게 불리할 것이라던
숙의배심원제 경선은
오히려 반대의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처음 시도된 방식이라는 점은 신선했지만
100명 안팎의 배심원들이
민심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었나 하는
대표성 논란을 낳았습니다.

현역들의 이탈 등으로 인물난에 시달린
더불어민주당은
8개 선거구 중 3곳에서만 경선을 치렀습니다.

나머지 다섯곳은
단수 공천하거나 전략 공천했는데
인물 혁신이나 참신함보다는
이른바 '듣보잡'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양당의 공천 대결이
혁신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는
어렵게 된 상황에서
심판은 본선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한편 4년 전 총선에서 후보를 2명만 냈던
새누리당은 이번에는 6명을 공천했습니다.

정의당은 4개 선거구에 후보를 내기로 했고,
민중연합당은
8개 전 선거구에서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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