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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인트)총선 대진표 주말까지 모두 확정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3-18 08:20:03 수정 2016-03-18 08:20:03 조회수 1

앞서 리포트를 보셨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각 선거구별 후보자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포인트에서는
김양훈 기자와 함께 전남 총선 상황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양훈 기자.. 아직 후보가 확정안된 곳은
언제쯤 공천이 마무리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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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천이 확정 안된 곳은
지금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빠른 곳은 오늘 밤 그리고 늦어도 주말까지는
대부분 선거구에서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VCR)

선거구별 공천방식을 간단하게 정리한 표를
보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목포 등 6개 선거구는 단수후보로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고흥보성장흥강진 전남 4개 선거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인데요

어제부터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목포와 여수갑 선거구는 현역의원인
박지원, 주승용 의원을 단수후보로 공천
했습니다.

그리고 6곳에서 경선을 실시하는데요
20일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합니다.

그런데 아직 영암무안신안 등 2개 선거구는
공천방식조차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카메라 김양훈 원샷 컷트)

단수후보로 할지 전략공천을 할지, 경선을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론조사가 어제부터 시작되면서 지금
예비후보자들은 예선전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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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상황을 보면 현역의원들이 모두 포함돼
있는 것 같은데요.. 현역의원 물갈이가
안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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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 현역의원들이 단수후보로 공천을 받았거나
경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VCR

컷오프된 현역의원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현역의원 총선 물갈이를 약속했었는데요

광주전남 민심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각 당의 혁신 공천은 빈말로
드러났는데요

국민의당의 경우 현역의원 컷오프된
의원은 광주에 1명 뿐입니다. 전남은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 교체도
국민의당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김성곤 의원만 불출마를 선언했을뿐
현역의원들이 공천을 받았거나 아직까지
경선후보자로 뛰고 있습니다.

경선결과에 따라 물갈이 폭이 최종
결정되겠지만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각 당의
약속이 '공수표'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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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과정도 치열해지고 야권이 나뉘면서
선거도 과열되고 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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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전남에서 적발된
총선 위반행위는 모두 25건인데요..

3건은 검찰에 고발됐고 22건은 경고를
받았는데 추가로 고발될 사안도 네다섯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VCR

선관위가 혼탁지수를 조사 했는데요
그래프를 보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장 혼탁한 선거구로 꼽힌 곳은
여수갑으로 혼탁선거지수가 87점에 달했습니다.

전남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로 후보가 난립,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포와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도 혼탁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순천과 영암무안신안 등 4개 선거구는
관심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야권분열에 따라 힘겹게 경선에서 승리해도
더 치열한 본선이 남아 있기 때문에
총선이 과열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는건데요..

전남선관위는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들어가면
과열,혼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혼탁선거구를 추가 지정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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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양훈 기자가 보기에 가장
경합 지역은 어느 선거구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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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거구가 경합지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영암무안신안과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가
가장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습니다.

VCR

왜냐하면 우선 영암무안신안은
더불어민주당은 3선에 도전하는 이윤석 의원과
3선 군수 출신인 서삼석 예비후보가 예선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예선전을 통과하더라도 국민의당에서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김재원 전 전남도
민원실장 중에 한명와 대결을 해야합니다.

또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주영순 의원도
이미 공천을 받아 표밭을 누비고 있기 때문에
본선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선거구가 합쳐진 고흥보성장흥강진도
마찬가지인데요..

여기는 국민의당 경선 자체가 가장 치열합니다.

현역인 김승남 황주홍 의원 뿐만 아니라
안철수 대표가 영입한 김철근 예비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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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이번 주말이면 전남지역 선거구별 대진표가
모두 나오겠군요... 김양훈기자 오늘
고생하셨고 총선상황 계속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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