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인사 비위' 목포해경서장 교체(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3-15 21:15:07 수정 2016-03-15 21:15:07 조회수 0

◀ANC▶

목포해양경비안전서장이
비위 의혹으로 전격 교체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인사에 신임 서장까지
하루 만에 발령나면서 해경 조직은
안팎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관호 목포해양경비안전서장이
오늘(15)자로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지난 1월 실시한 직원 승진인사와 관련해
금품수수 의혹 등 비위 사실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SYN▶ 목포해경 직원
"그거(뉴스) 보고 알았어요. 다 몰랐지.
어떻게 알겠어요"

첩보를 받은 국민안전처 안전감찰관실은
지난 13일 목포해경서를 찾아 마무리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찰관실은 비위 사실을 대부분 파악했다며
통화내역 등 추가 증거를 확보한 뒤 이달 안에
직무 고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국민안전처 감찰과
"내부 직원 승진 인사 관련해서 금품수수
사실 여부에 대해 지금 조사 진행중에 있어요.
몇 가지 추가 조사할 부분이 남아 있어요."

구 전 서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해경은 서장으로서 지휘권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돼 대기발령했다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8개월 만에 비위 혐의로 서장이
바뀌게 된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제3대 서장으로는 안두술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교육훈련과장이
취임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