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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홈 개막전(R)

입력 2016-03-13 23:20:22 수정 2016-03-13 23:20:22 조회수 3

◀ANC▶

전남 드래곤즈가 오늘 수원FC를 상대로 한
홈 개막 경기에서 아쉽게 비겼습니다.

경기장에는 만 3천여 명의 축구팬들이 모여
K리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전반 29분, 수비진의 뒷공간을 파고든
전남의 스테보가
골키퍼와 1대 1 득점 찬스를 맞습니다.

이어진 강력한 오른발 슈팅.

하지만 수원FC의 수문장 박형순에게
가로막힙니다.

◀SYN▶
"슛 타이밍을 조금 늦추다 보니까
각이 좁혀졌고, 가운데로밖에 찰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후에도 전남은 수원의 골망을 흔들기 위해
시종일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올해 1부 리그로 올라온
수원의 투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결국 전남은 올 시즌 첫 홈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INT▶
"패스 플레이하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첫 경기다 보니까 많이 안나온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쉬운 경기였던 것 같아요."

팽팽했던 양 팀의 경기만큼이나
응원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S/U] 개막전이 열린 광양축구전용구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만 삼천여 명의
구름 관중이 모여들었습니다.///

천여 명에 이르는 수원FC 팬들도
원정 응원에 나섰습니다.

◀INT▶
"시즌 개막 많이 기다렸는데
같이 응원하니까 즐겁습니다."

◀INT▶
"광양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와서 응원하니까
힘든 것도 없는 것 같고..."

팀 공격과 수비의 중심이었던
이종호, 임종은이 떠나고,
노장 김병지마저 빠져나간 전남드래곤즈.

1부 리그 막내 격인 수원FC을 상대로
다소 고전한 전남은
지난해 이루지 못한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INT▶
"선수들이 개막전에 대한 부담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2라운드, 3라운드 경기에서는
가면 갈수록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전남은
홈 개막 경기 무승부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오는 20일 수원 삼성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에 다시 도전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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