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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바다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사천시는 바다케이블카를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인데
관건은 예산과 경쟁력 확보입니다.
이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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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순조롭길 바라는 안전 기원제에 이어
굴착기가 첫 삽을 뜹며
사천 바다케이블카 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립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바다 케이블카는
길이 2.43km로 시간당 1,200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바다케이블카는
한려해상 800m를 지주없이 횡단하는 만큼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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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초점)

사천시는 케이블카의 연간 탑승객 75만명에
787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예산,

600억원인 케이블카 공사비 가운데
사천시의 자채 재원이 450억원에 달합니다.

연계사업 예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c.g)
케이블카 주변 도로 확장과 주차장,
정류장 주변 관광자원 개발 등
현재 계획된 연계 사업비만 472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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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확보할 수 있다)

여기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연평균 탑승객 128만명의 통영케이블카,
지난해 200만명을 태운 여수케이블카와
경쟁해야 합니다.

(S/U)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공사는 시작했지만 경쟁력 확보라는
큰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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