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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시즌 준비 구슬땀'-R

입력 2016-03-04 08:15:38 수정 2016-03-04 08:15:38 조회수 3

◀ANC▶
프로축구 개막, 기다리시는 분 많죠?
이제 축구의 계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이 한창인
전남드래곤즈의 홈 구장을
권남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발 빠르게 움직이며
서로 공을 주고받는 선수들.

몸을 부딪쳐가며 공을 오래 잡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지난 시즌 초반, 2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전남드래곤즈.

하지만, 리그 9위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2015년을 마무리했습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둔 전남드래곤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선수 변화입니다.

이종호와 임종은을 떠나보냈고,
유고비치와 조석재를 영입하는 등
11명이 전남의 유니폼을 새로 입었습니다.

◀ 허용준 / 전남드래곤즈 ▶
"형들이 잘해주시고, 또 형들 잘 밀어주는 게
제 역할이고 해서..기분 좋게 또 즐겁게
잘 준비하는 것 같아요."

◀ 최효진 / 전남드래곤즈 주장 ▶
"지금 고등학교 졸업하고 온 친구와 저랑
한 14살 차이 나는데도 그냥 서먹한 것 그런 것
전혀 없이 격 없이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노상래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체력과 조직력 강화에 집중했다며,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전남만의 색이 있는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목표는 상위 스플릿 진출입니다.

◀ 노상래 / 전남드래곤즈 감독 ▶
"(지난 시즌은) 승패에 연연하고 결과에만
생각이 많지 않았나..(올해는) 전남만의
색깔이나 관중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부분,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중점적으로 두고.."

줄어든 지원과 적은 선수 숫자.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을 뚫고
또 한 번의 돌풍을 준비하는 전남드래곤즈.

S/U)이번 시즌 전남의 첫 경기는 오늘 13일
이곳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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