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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쟁'보다는'동맹'-R

입력 2016-03-02 08:16:03 수정 2016-03-02 08:16:03 조회수 1

◀ANC▶
지역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방안이
관광산업의 핵이 되고 있는데요,

지자체간 서로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보완해
보다 효과적으로 이들의 시선을 끌어보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순천시가 최근 중국 관광객들을 겨냥해 제작한 관광 홍보영상 입니다.

지역의 명소와 문화예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직접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의 결과물입니다.

동포출신 케이팝 스타를 진행자로 기용해
TV방송을 통해 중국내 여행 수요자들을 직접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SYN▶
"계절마다 다른 얼굴,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생태수도 순천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기초 자치단체 차원에서
중국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에는 자원의 한계가 여실합니다.

대책으로 모색되는 방안이 이른바 광역 관광동맹.

여수, 순천, 광양등 광양만권 3개도시와
전라남도가 함께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뜻을 모은겁니다.

오는 4월 중국 선전시의 대규모 방문단을
맞을 예정인 광양시가 먼저 논의에 물꼬를
텄습니다.

◀INT▶김문수 -광양시 문화관광과장-
"우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선전시의 크루
즈 관광객을 광양만권에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순천시, 여수시와 모색하개 위해서(협력을 제안
했습니다.)"

쇼핑과 관광, 교통 인프라를 보완해
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보자는
지자체들간의 공생전략은 최근 더욱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경북에 이어 광주와도 손을 잡은 대구광역시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INT▶대구.경북 방문의해 TF팀 관계자
"경북은 전통문화가 우선 이잖아요? 그런데
대구는 도시문화가 있으니까 두개를 동시에
관광상품으로 담자 이거에요."

한해 중국인 해외여행객만 1억명,

그야말로 '세계의 손님'이 되고 있는
유우커 유치를 겨냥한 고민의 결론이
지역간 협력와 상생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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