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3.1절을 맞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독립만세운동 재현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 날의 뜨거운 함성 속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김양훈 기잡니다.
◀END▶
EFFECT
33번의 종소리가 널리 울려 퍼집니다.
시민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립니다.
학생들이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일본의 압제에 맞서 들불처럼 퍼져 나갔던
태극기 물결이 출렁이고 만세 함성도
가득합니다.
97년 전 3월 1일 모습을 재현한 겁니다.
◀INT▶ 배수진
/예전에는 3월 1일 하면 휴일이라만 생각했는데
오늘 거리행진하면서 3.1절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3.1km 도보행진을 마치고 도착한 강당..
애국선열들이 독립을 외쳤던 모습을 떠올리며 만세구호를 외칩니다.
EFFECT
학생들에겐 3.1절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INT▶ 조호진
제가 3.1운동에 참가해서 민족과 국가를 위해
이렇게 하고 있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보람찬 3.1절이 됐습니다.//
순천 낙안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는
독립만세운동 재현과 공연, 연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훈가족들은 물론 시민들까지
모두 독립운동의 뜻을 기렸습니다.
꽃샘 추위속에서도
3.1절 기념 마라톤 대회도 열렸습니다.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3천여 명은
도심과 강변을 달리며 3.1운동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INT▶ 송정범
/3.1절의 정신을 계승하고 아이들에게
자긍심과 체력의 강인함을 느끼도록 해주기
위해서 참가했습니다.//
광주전남 곳곳에서는 3.1절을 맞아 기념탑
참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이어졌습니다
97년 전 그날로 돌아간 듯,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을 가슴 속 깊이 되새긴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