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 형태의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현역 20% 이상 컷오프 방침을 정해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더민주
광주 서구갑 공천후보 심사 현장입니다.
후보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출마 동기와 자신의 경쟁력을 부각하기 위해
전력을 쏟습니다.
◀INT▶ 박혜자
"예산 곳곳에 손이 가지 않는 곳이 없다"
◀INT▶ 송갑석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한 정치를 하겠다"
울먹이는 격한 감정으로, 때론 차분한 논리로
자신의 강점 호소에 나선 후보자들의 면면을
심사위원들은 물론
일반 유권자들도 고스란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더민주는 복수 이상 공천 신청을 한
광주전남12개 선거구 32명의 후보자에 대해
이같은 공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INT▶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
'국민과 함께 참여해 공천 혁명을 이루겠다"
공천 쇄신 과정에서 한발 뒤쳐진
국민의당은
5단계 '고강도 공천안'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현역 의원 컷오프 비율은 최소 20%로 하되,
현역이 많은 광주는
비율을 더 높이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또 도덕성과 혁신성, 본선 경쟁력,
전략공천 여부등 3단계를 더 거치도록 했는데,
현역 의원은 이 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지역 현역 의원들이
소속 의원이 적은 현실 여건을 감안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공천 갈등이 폭발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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