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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공천경쟁 본격화.. '후유증 최소화' 관건

입력 2016-02-28 21:11:36 수정 2016-02-28 21:11:36 조회수 1

(앵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현역 의원 '물갈이' 등 공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쇄신 경쟁에서 주도권을 뺏길 경우
민심 확보도 그만큼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지난 주 1찻 컷오프 명단 발표에 이어
강기정 의원 공천 배제까지 승부수를 둔 더민주

이르면 이번 주 초에
2차 공천 배제 명단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인적 쇄신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물갈이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돌아선 텃밭 민심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더불어
광주 송정시장 등 민생투어에 나섰고..

내일(29일)은
광주,전남 복수 공천신청 지역 후보자들에 대해
면접의 전 과정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
본선에 대비한
예비후보 띄우기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SYN▶

쇄신 경쟁에서
한발 뒤쳐지게 된 국민의당도
마냥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게 됐습니다.

최근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
더민주에 비해 지지율이 뒤지는 상황 ...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되긴 하지만,
더 큰 혁신과 변화를 보여주지 못할 경우
자칫 민심에서 멀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천정배 공동 대표가
현역의원이든 아니든 민심에 기반을 둔
본선 경쟁력이 입증될 때만
공천받을 자격이 있다며
개혁 공천을 시사한 것도 이런 맥락에섭니다.

본격적으로 서막이 오른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공천 경쟁' ...

개혁 공천 여부와
후유증을 얼마나 최소화할 수 있느냐에 따라,

아직은 관망하고 있는
민심의 추가 기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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