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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오가는 지하주차장
한 켠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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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군청 지하주차장입니다.
어제(23) 오후 3시쯤
30대 여성 A씨가 남성 2명에게
이 곳으로 끌려왔습니다.
주차장 구석에서 여성을 수차례 때린 뒤
성폭행한 남성들은 현장에서 바로
도주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지적 장애 2급인 피해자를 유인해서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강간 상해를.."
용의자 28살 서 모 씨와 38살 김 모 씨는
범행 한 두시간여 만에 범행 현장 주변과
집에서 각각 검거됐습니다.
두 남성은 인근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다
평소 알고 지내던 A씨를 불러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YN▶ 목격자
"남자 두 명하고 그 여자하고
소주 두 병에 컵라면을 먹고 있었어요."
지적장애 2급인 피해여성은
얼굴 등을 다쳐 병원 치료와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 씨등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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