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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비리 이렇게 막는다(R)

입력 2016-02-23 21:13:28 수정 2016-02-23 21:13:28 조회수 0

◀ANC▶

순천의료원의 장비 납품 비리와
강진의료원 직원들의 거짓 입원 사실이
불거지자 전라남도가 대책을 세웠습니다.

의료장비 심의에 외부인을 참여시키고
의료원간 인사 교류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라남도는 순천의료원 중고장비 납품
비리 책임을 물어 원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내부 직원만으로 구성된 의료장비심의위원회에
외부인사를 참여시킬 방침입니다.

◀INT▶ 신현숙 보건복지국장[전라남도]
/구매심사위원회의 위원을 외부 전문가와
행정공무원이 과반수 이상이 되게 다시
구성하겠습니다./

5천만 원 이상 의료장비를 구입할 때는
국립의료원의 최종 심의를 받게
지침 개정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화면전환---------

직원들이 거짓으로 입원한 강진의료원에
대해서도 관리책임을 지겠다는
원장의 사직서를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거짓으로 입원하고 보험금을 탔는지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맡기고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INT▶ 방옥길 감사관[전라남도]
/보험금을 받았는지 여부와 부당수령 여부를
조사할 자료를 금융감독원에 보냈습니다./

전라남도는 임용부터 퇴직까지 한 곳에
근무하는 구조를 바꿔 인사교류를 추진하고
직원이 소속 의료원에 입원하면 복무관리부서에 통보하는 대책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예방대책도 철저한 관리감독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실효성을 거두기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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