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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타려고 허위입원 의혹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2-19 08:20:26 수정 2016-02-19 08:20:26 조회수 0

◀ANC▶

강진의료원 일부 직원들이
입원서류를 가짜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입원은 했는데 정상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보험금을 타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도 출연기관인 강진의료원입니다.

의료원 직원 A씨는 지난 2012년 폐렴진단을
받고 의료원에 입원 수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병가는 내지 않았고
정상근무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2년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58일 동안 이런 식으로 허위 입원했습니다.

A씨는 전라남도 감사과정에서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서였다며 허위 입원을 인정했습니다

◀SYN▶ 전남도 관계자
/입원 수속을 하고 정상근무를 했다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허위였다.. 입원을 안했다고..//

전라남도는 A씨 처럼 병가 등의 조치 없이
입원한 강진의료원 간호사와 의사, 직원 등
40여 명을 적발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허위 환자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팠지만 일손이 부족해 병가를 내지
않고 입원한 상태에서 업무를 했다는 겁니다.

◀SYN▶ 강진의료원 관계자
/(병가를 내면)동료에게 미안함 이런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병가를 내지
않고 업무를 경했던 것을 잘못된 거죠.//

강진의료원은 내부 규정상 직원들의 입원비를 50%까지 감면해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직원들의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금융감독원에 통보해 위법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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