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인물 브릿지-------------------------

뉴스와 인물 순서입니다.

지난 설연휴동안 호남에서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가운데 어느 정당이 우위를
차지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오늘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대책본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1)
지난주 설 연휴 바쁘셨을 것 같은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민심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가요?

우선 호남 지역 주민들의 민심은 우리 당의
지도부의 책임론 그리고 야권 분열 상황에 대한
많은 걱정이 교차하는 설 민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 당에 대한 기대도 접고 그랬습니다만
설 연휴를 통해서 지도부도 교체하고
인물도 영입하고 공천에 대한 혁신을
약속하면서 지역민들이 점차적으로
우리 당의 가능성에 대해서 다시 주목하고 있고
지켜보겠다고 하는 게 지역의 민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질문2)
야권 분열 책임이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는
말도 있는데요.. 국민의당과 총선 전
통합이나 연대 쉽지 않겠죠?

야권분열에 대한 책임을 절대로 떠넘기지는
않겠습니다. 당연히 우리 당의 지도부가
야권 분열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호남 민심이
총선 승리와 대선에 대한 희망을
보여 달라는 내용이었다면 이번 호남 민심의
분열과 탈당이 과연 명분이 있는가에 대한
문제는 여러 가지 엇갈리는 견해가 있습니다. 다만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역에서는 어느 야당이든지 그것이
야당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할 것 같고요.
다만 전국적으로는 야당의 분열은 필패이고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아내지 못합니다.
철저히 당대당 연대뿐만 아니라
개인 후보자들 간의 연대와 단일화를 통해서
어려운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는 것이
지역 민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질문3)
문재인 의원의 대표직 사퇴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최소한 대단히 진지하고 치열한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퇴진뿐만
아니라 친노의 가장 핵심적 인사들이
그 중에서 총무본부장인 최재성 본부장,
친노의 핵심 측근이라고 불렸던 친노좌장인
노영민 의원 기타 여러 친노 의원들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고요.
당직에서 사퇴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종인 비대위체제를 구성하면서
운동권 정당이라고 하는 오해를
부식시키기 위해서 경제와 민생을 책임지는
정책정당으로서 거듭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인물 영입을 통해서
기존의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의 변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공천혁신, 시스템 공천을 통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4)
더불어민주당이 준비하고 있는 전남을 위한
총선 공약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난번에 당내 정치혁신실천위원회를 통해서
우리 당은 철저히 분권정당을 표방하고
당원단결을 개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전남도당에서는 대학교수와
언론,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정책기획단을 만들어서 이번 총선 공약을
지역민들의 눈높이에서 마련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크게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호남선 KTX의 무안공항 경유
문제를 철저히 관철시키고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주요공약이고요.
두 번째는 한전 이전을 계기로
에너지 신산업, 여러가지 신재생 에너지
그리고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 신산업의 기반을 마련해서
전남의 젊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공약이 있고요.
세 번째는 특징적인것은 민생공약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당은 주로 개발공약,
지역 SOC개발 공약에 치중했다면
이제 만성적인 무안 지역의 마늘 양파
그리고 해남 지역의 무 배추 이런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체하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이런 민생공약들을
만들어서 전남도민들이 바라는 민생정당으로서
역할을 다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5)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다는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전남도민 여러분 저의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혼이 깃들어 있는 정당입니다.
그리고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보시듯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영남 지역에서도
국민들의 지지를 폭 넓게 갖고 있는
새누리당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정당입니다.
우리 당이 이번 총선을 통해서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아내고
2017년도 도민들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