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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R

입력 2016-02-15 21:15:19 수정 2016-02-15 21:15:19 조회수 3

◀ANC▶
지난해부터 경제청이 추진해온
여수 경도의 경제자유구역 편입계획이
올해 다시 진행됩니다.

광양 일부지역은 구역 해제도 계획중인데요,
시의적절한 조치인지에 대해
일부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여수 엑스포의 관광자원으로 개발돼
현재 골프장과 콘도가 들어서 있는 여수 경도.

개발상황이 초기 청사진의 70%상태에 머무르자
경제청이 산업부의 제제로 보류됐던
경제자유구역 편입 처방을 다시 추진합니다.

각종 세제감면 혜택등을 활용해
공백상태인 골프호텔과 빌라, 마리나 대상지에
외자유치를 활성화 시켜보자는 포석입니다.

전남개발공사를 통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한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적극적인 입장입니다.
◀INT▶
"투자유치 측면에서 검토를 했을때 단순히 관광지로 개발되는 것 보다도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되는것이 외국인 투자촉진에 유리하지 않겠는가..."

반면 8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광양역 인근 부지는 경제자유구역 해제 조치가
진행됩니다.

개발이 15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재산권 행사가 제약돼온 토지 소유자들의
민원이 반영된 판단 입니다.
◀INT▶
"구역내에서는 창고, 주택 증축등 건축행위자체
를 못합니다. 그래서 부득이 하게 일부분만 구조조정을 통해 축소할 계획입니다."

구조조정이 확정되는 시점은
산업부의 전국 현지실사가 마무리 되는
오는 6월쯤.

하지만 여수 경도의 경우
복합리조트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여서
사후 약방문 격이라는 지적과 함께
광양읍 대상지는 지지부진한 지구 개발을
자인한 셈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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