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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한 무안*신안, 혈투는 불가피(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2-11 08:20:38 수정 2016-02-11 08:20:38 조회수 0

◀ANC▶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 1명을 선출했던
무안*신안 선거구는 인구 하한선에 미달해
인접지역 1곳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구 획정을 두고 온갖 설이 난무하고
있는데, 어찌됐든 현역 의원과 전직 단체장이
격돌하는 혈투는 불가피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올해 총선을 앞두고, 무안*신안지역
크고 작은 행사마다 바쁘게 얼굴을 비추는
인물들은 4명입니다.

현재 무안*신안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윤석 의원.

◀INT▶이윤석 의원
"박근혜 정부는 농업, 어업분야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 정부에 심판을
이 지역에서 내려야 된다고 봅니다"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

◀INT▶주영순 의원
"기업을 하나 끌고 와서 무안*신안, 목포권에
있는 영세한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도록 해야
합니다"

무안군수를 지낸 뒤 2번째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예비후보.

◀INT▶서삼석 예비후보
"힘들어 하는 농어민과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을
따뜻한 가슴으로 어루만져 줘야하는 것이
정치인들이 해야할 일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정책특보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백재욱 예비후보.

◀INT▶백재욱 예비후보
"어려워지고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새로운 사람들이 나와서 그것을
해결해야 된다"

인구 12만여 명으로 인접 지역과의 조정이
불가피한 무안*신안 선거구.

영암이나 함평 중 한 곳을 포함시키거나
영암*강진을 한꺼번에 무안신안과 묶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영암*강진이 포함될 경우 현역 의원 3명이
단 1개의 자리를 놓고 다투는 초유의 선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INT▶이영우 지도홍보계장/무안선관위
"상당히 과거의 선거에 비해서 저희 지역
선거가 상당히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이 오리무중 상태로 계속되면서,
무안*신안 선거구는 온갖 추측과 함께
한치 앞도 예단하기 어려운 혼돈의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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