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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휴일까지 더해져 아직 이틀의
설명절 연휴가 더 남아있습니다.
가족 친지들과 휴식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수 있는 곳이 전남에 참 많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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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달려온 몸과 마음 잠시
내려놓는 시간.
명절은 그렇습니다.
남은 연휴, 진짜 휴식을 하러
밖으로 나가는 건 어떨까요.
[장흥 편백숲 말레길]
가족 품같은 아름드리 편백나무 군락 사이로
3.8킬로미터를 걸으면, 찌든 일상을 시원하게
떨쳐낼 수 있을 겁니다.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
가고싶은 섬으로 꼽히는 강진 가우도에 가면
마치 출렁이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느껴질 겁니다.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활엽수 숲 사이, 케이블카를 타고 10분을
오르면 두륜산과 다도해의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올 겁니다.
[진도 운림산방]
초입부터 커다란 나무 두 그루가 마음을
빼앗는 운림산방으로 찾으면, 며칠 뒤
번잡한 세상으로 돌아가는 걸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 질 겁니다.
[월출산온천, 함평해수찜]
월출산 정기를 받은 온천과
바닷물로 찜질할 수 있는 함평 해수찜에서
한 겨울 추위를 녹이는 것도 좋을 겁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전남농업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이나 영암 농업박물관을
가면 요즘 아이들에게는 낯선 선조들의
놀이를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고향 집 밥맛에 비할 수 없겠지만,
산지의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안 먹고
간다면 다음 명절까지 내내 서운할 겁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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