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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감염병 여파 등으로
최근 몇 년동안 꽃시장이 침체에 빠졌습니다.
졸업철을 앞두고 꽃 재배농가들이
대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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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의 루실, 자줏빛의 레노,
하얀 휘트니 등 10여 가지 품종의
꽃망울이 싱그럽게 피어납니다.
그러나 화훼재배 농민들의 마음이 그리
편치 않습니다
예전에 뒷거래로 팔리던 수입산 꽃들이
FTA 타결로 이제 대도시 도매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걸 실감하고있기때문입니다
◀INT▶ 정주현 회장 [해남 화훼연구회]
/ 콜롬비아 네덜란드 일본 베트남 등
수입산을 내놓고 팔고 있더라고요./
최근 몇년동안 불경기를 겪은 농민들은
그래도 이번 졸업철 대목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국화는 다섯 송이 한 단에 출하가격이
4천원 정도로, 이달초에 비해 4,50%가량
올랐습니다.
특히 한 번 심으면 5년동안 수확할 수 있고
10도에서 17도의 비교적 저온에서 꽃을 피우는
알스트로메리아는 단연 인기,
도내 재배면적도 장미와 국화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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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기 원예담당[해남군농업기술센터]
/그래서 가온을 하지 않고 보온을 해서
출하하기 때문에 농가 경쟁력이 있는
품종입니다./
새해 첫 꽃시장 대목인 졸업철을 앞두고
출하준비에 한창인 화훼재배농민들,
[S/U] 화훼농가들은 올해 졸업철이 앞당겨짐에
따라 꽃 피는 시기를 조절하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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